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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놀이

세종 아름동 메모리팩토리

2019.08.18

 

일요일 점심 며칠 전부터 브런치가 먹고싶다는 남편! 미루고 미루다가 지인과 같이 브런치 먹기로 약속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지인도 아기가 있고 우리도 아기가 있어서 멀리가긴 그래서 가까운 집앞 브런치카페 메모리팩토리

가끔씩 커피&음료수 먹으러 갔었는데 브런치는 처음 먹으러 가는거였지만 커피 마시러갔을때 브런치 먹는 사람들을 봤었는데 맛있어보였다. 양도 부족해보이지 않았다.

지인이 교회에 다니시는 분이라서 12시 30분쯤 만나기로 해서 우린 준비하고 카페로 출발~

일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다. 바로 옆 건물에 스촨이라는 중국요리점이 있는데 그곳엔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보통 식사를 하고 커피 마시는게 코스인데 옆 식당이 영업을 안해서 그런지 카페에도 손님이 없는 듯 했다.

그리고 국제고등학교랑 영재고등학교가 옆에 있어서 학생들한테는 500원 할인을 해준다.ㅋ

우린 손님이 없어서 자리를 원하는 곳에 앉을수 있었다.

거의 4인 식탁이 있는데 한자리만 8인 식탁이 있어 우린 그곳에 앉아 주문을 했다.

 

 

피자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페퍼로니피자 두 종류가 있었는데 어린이들 입맛엔 고르곤졸라가 달짝지근하니 아들의 선택은 고르곤졸라

피자엔 사과랑 호두가 토핑으로 올라가서 씹는 맛이 아삭아삭해서 밋밋하지 않아 맛있었다. 물론 꿀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는 피자~

스파게티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시켰는데 매운맛이 있다고 고추하나 표시가 있었는데 그렇게 맵지 않았다 고추 표시가 없었다면 매운맛인지 조차 느끼지 못할맛?ㅋ 안맵다.ㅋ

 

 

 

치킨샐러드는 여러가지 야채와 치킨조각이 적당히 어우러져서 다른 음식과 곁들어 먹기에 좋았고, 베이컨필라프는 반숙계란을 터뜨려서 같이 먹으면 소스의 맛과 계란의 맛이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옆에 있는 샐러드는 치킨샐러드와 겹쳐서 같이 섞어서 먹었다.

브런치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었다.

 

 

 

음료수는 요즘 핫하다는 흑당버블티!!!!  모유수유해서 카페인을 못먹는데 다행히도 카페인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당일 처음으로 만드는 흑당버블티인가... 버블티가 너무 딱딱했다..^^;;;;;; 한참 녹인 후에 먹었지만 얼렸다가 주는건지 그래도 딱딱했다.

지인분의 아기가 자고있다가 깼는데 식사를 다 한 후에 일어나서 먹을께 없었다. 그래서 추가로 케익을 시켰는데 티라미수에 커피가 따로 나오는건 처음봤다. 지인분이 원래 티라미수는 맨 밑에 빵 부분을 적셔서 먹는거라고 했다.

그래서 원래 커피에 적셔서 나오는데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먹으라고 따로 주는건가? 아님 카페인을 못먹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가?ㅋ

내가 커피를 못먹는 대신에 남편이 커피에 찍어서 먹었는데 초코맛이 너무 강해서 차이를 모르겠다고 했다.ㅋ

케익은 너무 맛있었다.

 

 

 

며칠 후에 저녁을 먹고 입가심으로 팥빙수를 먹으로 다시 방문했다.

빙수 종류는 딸기치즈빙수와 팥빙수가 있어서 우린 두개다 주문하고 빙수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그릇이 작았다.^^:;

빙수위로 연유를 뿌려먹을수 있게 따로 연유를 주셨다. 딸기를 엄청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딸기 빙수는 맛도 못봤다.ㅜ

팥빙수는 맛있었다. 팥이 직접 만드신것 처럼 시중에 파는 팥이 아닌거 같았다. 시중에 파는 팥은 엄청 달기만 한데 하나도 안달고 건강한 팥맛으로 아이스크림의 단맛과 달지않은 팥맛의 조화로 팥빙수의 맛을 더욱더 맛있게 느껴졌다.

저녁을 먹어서 그런가 배가 불러서 떡은 땡기지 않았지만 떡이랑 먹이니 포만감이 더욱더 느껴졌다.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으면 떡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듯.

다음엔 딸기치즈빙수를 먹으러 가야하나...^^;;ㅋㅋㅋㅋ  먹어보고싶었는데.ㅋㅋ 아쉽다.ㅋ

다음에 한번더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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