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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놀이

세종 아름동 후루룩칼국수

2019.08.17

 

주말 점심 늦잠과 함께 해결해야되는 점심식사....

평일에 힘이 들었는지 귀찮음이 스물스물 올라오고 있었는데 나가서 칼국수 사먹자는 신랑의 말에~ 오케이!!!!

세종으로 이사올때부터 가끔씩 갔던 칼국수집~ 그때는 가게들이 많이 없어서 갔었는데 지금은 맛집으로 인정~!

평일이나 주말 점심에 가보면 외진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다.

거리는 집에서 걸어갈수있는 거리인데도 날씨가 워낙 더운지라 차타고 점심먹으러 갔다.

위치는 세종시 아름동 국제고등학교 들어가는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길가에 후루룩칼국수가 보인다.

우리가 갔을땐 시간이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정말 밥하기싫은날 식당을 방문하게 될 줄이야.ㅋㅋㅋㅋ

이곳의 대표 메뉴가 낙지볶음이랑 두부 두루치기란다.

두개다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양념맛도 맛있고. 양도 많고 밥에 비벼서 먹으면 더 맛있다.ㅋ

오늘 우린 칼국수를 먹으로 왔기에 칼국수 2개랑 해물파전 하나 주문이요!!!

 

 

주문을 하면 밑반찬으로 김치와 도토리 묵을 가져다 주신다.

묵이 탱글탱글하면서 쫀득쫀득하니 젤리 같았다.ㅋㅋ 김치도 겉절이가 양념이 간이 딱 맞게 베어있어서 맛있었다.ㅋ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주문했던 메뉴가 나왔다.ㅋ

 

 

 

칼국수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사진 찍는거 까먹고 먼저 먹어버렸다.ㅋ

밥하기는 싫고 배는 고팠나보다.ㅋ 칼국수 국물 마시고 면 흡입ㅋ 쑥각향이 나면서 국물엔 약간의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맛있었다.

칼국수를 먹고 해물파전을 먹을려고하는데

신랑이 칼국수 국물에서 신맛이 난다면서 다시 먹어보라는 것이다.

나는 다시 먹어봤는데 괜찮은거 같다고 하면서 계속 먹을려고하는데 뒷맛이 약간 신맛이 나는거 같았다.

그래서 서빙하시는 분께 칼국수 국물에서 신맛이 좀 난다고 하니

파를 많이 넣으면 신맛이 날수도 있다면서 맛이 쉰건 아니라고 하시면서 우리를 안심시켜주셨다.

신랑도 한번 물어보고 나니 의심없이 맛있게 먹었다.

해물파전도 바삭하니 계란도 입혀져 있고 중간중간 청량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한 맛을 잡아 주었다.

아이들엔 매울수도 있어서 청량고추를 빼고 주었다.

해물을 안좋아하는 우리 큰아들도 해물파전을 잘 먹는거 보면 맛있었나보다.

(큰아들은 입맛이 고급이라 맛없는건 절대 안먹음....ㅡ.ㅡ;;;;)

모든 음식이 대체도 맛있었다.

우리가 몇군데 안가는 식당중에서 꾸준하게 이용하고 있는 식당 중에 하나이다.

오늘 점심 한끼 맛나게 해결했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라서 월요일은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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