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1
주말 오전 더운날씨에 집에만 있는게 제일 좋고 편할수도있지만
이틀동안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밖으로 나가기로 결정!!!!
요즘 더운 날씨에 실내이고 날씨와 상관없어서 어린이박물관이 좋다는 평으로 휴가때 공주어린이박물관 관람예정이라 가까운 부여 어린이박물관으로 출발~
문화유적도 많이 발굴되고 역사가 길었던 부여라는 생각으로 어린이박물관 또한 볼거리도 많고 체험할것도 많을꺼라는 기대감으로 입장!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찰흙과 엽서와 돈통이 비치되어있는데
여기서 결재하고 가져가면 안에서 뭔가 찰흙과 엽서로 체험하는 뭔가가 있는듯하다.
우린 처음에 들어갈때 보지못하고 오른쪽에 있는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너무 더워 정수기 물을 마시는 바람에 그냥 들어갔다^^;;;;
불교와 도교 등 백제의 종교를 드러내듯 박물관에 승려그림이 곳곳에 있었다.
박물관에 아이들이 퍼즐을 맞출수있게 큰 퍼즐 조각들이 있었다. 퍼즐밑에는 퍼즐과 같은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그림위에 자석으로 되어 있는 퍼즐을 올려놓으면 쉽게 퍼즐을 맞출수있다.
퍼즐 옆으로 가면 백제의 대표적인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백제시대에 성왕의 아들 위덕왕이 대신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전쟁을 일으켰는데 한강유역을 빼앗아간 신라의 보복으로 무리하게 전쟁이 길어지자 성왕은 아들을 위로하기위해 전쟁터로 가던 중 신라의 장수에게 목이 잘려 생을 마감하게 된다.
이 일로 위덕왕은 자책을 하면서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절을 세우고 그 절에서 제사를 지내면서 향을 피우는데
그 향을 피우던 것이 금동대향로 !!!
금동대향로에 향을 피우면서 아버지의 넋을 기린겁니다.
가운데에는 금동대향로가 크게 있어 안으로 들어가보면 물고기들이 헤어쳐 다니는 것을 볼수있는데
입구에 있었던 엽서 안에보면 그림을 그릴수 있는 종이가 있는데 그 종이에다가 색칠해서 스캔할수있는 기계에 대면
화면에 내가 그린 물고기가 나타나는거 같아요~
옆 코너에는 아이들이 탑을 쌓아서 목탑을 만들수 있게 놀수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막상 맞추려니 어려웠는데 옆쪽을 보니 정답이??ㅋㅋ
벽면 옆쪽에 어떻게 쌓아야되는지 순서가 있더라고요
목탑 조각에도 이름이 붙어 있어서 순서대로 쌓기만 하면 성공!!
백제의 대표적인 유물 금동대향로와 성왕과 위덕왕 위주로 놀거리와 볼거리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넓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백제가 어떤 나라인지 어떤 왕이 있었는지 알려줄수있는 좋은 장소가 될수있어서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이였습니다.
한 30분 정도면 다 구경할 수있을 듯합니다.
더운 날씨에 실외가 나가기 힘드시다면 가까운 부여 어린이 박물관으로 가시죠~
'바깥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주 아쿠아틱파크 아마존 (0) | 2019.08.19 |
---|---|
전주 어린이박물관 (0) | 2019.08.18 |
일산한화아쿠아플라넷 (0) | 2019.08.08 |
금강자연휴양림 (0) | 2019.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