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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놀이

천안 트라이아스 공룡레스토랑

둘째 생일을 맞이하여 가고싶은 곳이 있냐는 질문에 바로 "공룡키즈카페!!!!"

바로 공룡키즈카페를 찾아보다가 천안에 있는 공룡 레스토랑이 있어서 점심도 먹을 겸

한번 가보기로 했다.

오픈 시간이 11시30분이여서 여유있게 출발할수 있었다. 주말에는 워낙 여기저기 코로나 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아서 일찍 가있기로 하고 11시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우린 줄서서 기다려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파트 상가에 있는 곳이라 그런지 다들 가본 곳이라 여러번 가기엔 재미없는 곳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리가족이랑 다른가족 .. 두 가족뿐.... 입장 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앞에 공원이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에 뛰어 놀면서 기다리다가 11시30분 시간이 딱 되니깐. 오픈해주셨다.

발열체크를 하고 우리가 1등으로 입장 할 수 있었다.

입구엔 티라노사우르스와 양옆엔 이빨 모형이 있어서 마치 트라노사우르스 입속으로 들어가는 것 처럼 느껴졌다.

우리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았다. 세트메뉴도 있어서 세트메뉴A(고르곤골라피자+봉골레알리오올리오+치즈볼/감자튀김+탄산음료2잔)와  단일메뉴(로제커리라이스)하나를 시키고 따로 맥주하나도 시켰다.

세트메뉴에 탄산음료가 있었는데 우린 한잔당 1,500원을 추가하여 에이드로 바꿔서 마시고 봉골레알리오올리오 대신 비프크림파스타로 바꿔서 먹었다.

음료가 나오기 전엔 식전 빵이 나오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 빵을 다 먹으면 메인메뉴를 다 먹지 못할꺼 같아서 요기만 하는 정도로 빵을 먹었는데 바로 구워서 나와서 인지 따뜻하고 바삭하고 맛있었다. 빵이 나오고 바로 음료가 나왔는데 음료도 너무 맛있어보였다. 첫째가 탄산을 안먹어서 혹시나 자몽에이드는 먹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탄산을 안먹어서 망고주스 하나를 추가로 더 시켰다.

그런데 얼음이 많은 탓인지 얼음을 빼고 나니깐 음료수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듯하다....^^;;;;

 

 

고르곤졸라피자

음식의 맛은 전체적으로 맛있고 양도 많았다. 세트메뉴만 시킬뻔했네... 라는 생각도 했다.

고르곤졸라피자는 치즈가 많이 들어있어서 짭짜름함과 꿀을 찍어먹으면 단짠의 맛을 같이 느낄수 있어서 맛있었고 비프크림파스타는 고기를 너무 익히지 않고 약간 웰던으로 익혀주셔서 질기지 않고 같이 들어간 버섯과 브로콜리 양파 등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있어서 아이들도 골고루 야채와 버섯을 먹을수 있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로제커리라이스는 우리한테는 호였다. 

 

 

위에 돈가스가 올려져 있어서 양이 많았지만 소스가 맛있어서 돈가스 소스로 찍어 먹어도 맛있었다. 

같이 나온 감자튀김과 치즈볼을 다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감자튀김과 치즈볼/ 피자2조각은 포장해서 왔다.

음식을 어느정도 먹고 아이들과 놀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 보았다. 우리가 일등으로 들어와서 인지 우리가 식사를 거의 마치고 놀러갈려고 하는 타이밍에 손님들이 하나 둘 씩 오고 있었다.

 

아이들이 놀수 있는 공간에는 볼풀장 2곳과 큰 블록들이 있었고 유아용 장난감들이 몇개 있었다 그 옆에는 기념품 샵이 있었는데

인형&옷&공룡피규어 등등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었지만

공룡피규어와 장난감이 많은 우리는 그냥 구경만하고 키즈룸에서 놀았다. 큰 아이가 9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없었던 탓인지 볼풀장에서 둘째(4살)랑 같이 놀고 큰 블럭으로도 이것 저것 만들면서 놀았다.

둘째는 키즈룸의 연령대가 맞아서 인지 볼풀장 말고도 국민문짝? 흔들말 , 핸들이 있는 장난감 등 골고루 잘 갖고 놀았다. 이제 그만 가자고 하면 조금만 더 놀자고 하면서...  생각보다 키즈룸에서 많이 놀았다....

시간이 지나니 손님들이 점점 늘어났다. 그래서 우린 그만 가자하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회원가입으로 하면 10%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가입신청서를 작성을 했다. (세트메뉴 주문시 10%을 적용이 안되고 적립만 가능 )

아쉬운대로 몇천원이라도 할인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가입을 하고 계산을 하니 5만원 이상 결재시 너티차일드 40%할인권도 같이 주셨다. 기한이 있냐고 물어보니 사용기한은 따로 없다하셔서 다음에 방문할때 사용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다. 음식 맛도 괜찮고 음식을 먹으면서 공룡들도 볼수 있어서 아이들에겐 큰 재미로 다가올수 있었다. 보통 식당에 가면 아이들에게 핸드폰을 보여주기 마련인데 

그곳에 있는 아이들중에서 핸드폰을 보는 아이들은 볼수 없었다. 그게 가장 좋았던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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