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3
이번 대천 여행은 신랑의 꽃게와 대하를 먹으러 온것이 가장 큰 목적이기에 저녁에 꽃게를 먹으러 갈려고하는데 큰아이가 해산물을 먹지 못해서 저녁먹으러 가기 전에 조금이나마 배를 채워줘야 하기때문에 미리 검색해놓은 굴뚝빵이 유명한 커피숍에 가기로 했다.
리조트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커피숍이 길가에 있어서 금방 찾을수 있었고 커피숍 앞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할수 있었다. 이번 여행은 우리가 평일에 가서인지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지 않아 쉽게 주차도하고 식당에 가도 줄서지 않고 금방 갈수 있었다.
역시 평일을 이용해야 하는 것인가? 너무 편하고 쉽게 여행하고 있었다.
카페에 들어가면 바로 주문하는 곳이 보이고 뒤로는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공간이 넓직넓직하니 아이가 있으면 유모차를 가지고 와도 충분하게 이용할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직접 빵도 만드는 것을 볼수 있었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빵을 만드시는 것 같았다.
카운터쪽에 보면 전시되어있는 빵이있다. 메뉴도 같이 있는데 시나몬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아들이 계피를 안먹을꺼같아서 시나몬은 패스....
.초코도 싫어해서 누텔라도 패스.... 친구가 사탕수수는 별로일꺼같다는 말에 우린 그냥 플레인과 음료를 시켰다.
전시되어있는 빵은 약간 설탕이 있는 것처럼 보여서 설탕을 뿌려주는 줄 알았는데 빵을 받았을땐 설탕은 묻어있지않았다.ㅋ
우린 주문을 하고 바닷바람이 많이 불꺼같아 실내에서 먹을까했지만 막상 나가보니 괜찮아서 밖에서 먹기로 하고 자리를 잡았다.
시간이 해가 지고있는 시간이라 바다와 해가 같이 있는 배경이 너무 예뻤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우리가 원하는 자리를 골라 앉을수 있었다. 카페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서 시원한 바람 맞으면서 커피와 빵을 먹을수 있었다. 너무 늦게 가면 추울꺼같았다. 긴팔은 필수로 챙겨야 할듯
여기저기에서 빵과 음료수가 준비되고있는 동안 사진을 찍느냐고 바쁘게 셔터를 눌러댔다.
흔들 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누워서 사진도 찍고 찍을때마다 배경이 너무 좋아서 인지 사진도 너무 잘 나왔다.
서해라서 물 빠지는 시간에 오면 대략 난감일듯..^^;;;;; 시간때 잘 맞춰서 가는게 좋을듯 하다.ㅋㅋ
드디어 빵과 음료가 나왔다.
음료는 다른 커피숍과 다른거 없이 그냥 평범했다.ㅋ 특별한 것은 빵!!!! 빵이 너무 맛있었다. ㅋㅋ 일명 굴뚝빵이라고 부르며 빵을 뜯어먹을수 있게 엄지와 검지만 넣고 빵을 뜯어먹을수있는 비닐 장갑을 주셨다. 빵이 쫀득쫀득하고 따뜻해서 아이들도 맛있어했다.ㅋ
같이 나온 소스도 있엇는데 크림치즈 같았다. 크림치즈와 찍어먹으면 더 맛이 있었다.(나는 소스를 좋아함)
우리 큰아들이 빵은 거의 혼자서 반 넘게 먹었다. 어차피 저녁에 꽃게를 먹으러 갈꺼니깐 우린 아들에게 빵을 양보했다.ㅋ 우린 맛만 보는 정도?ㅋ 저녁에 되니 날씨가 좀 쌀쌀해지는 거 같아서 우린 얼른 저녁먹으러 가기로 하고 나왔다.ㅋㅋ
아들은 남은 빵을 팔찌마냥 손에 차고선 나왔다.ㅋ
입구 쪽에 보면 과자와 커피, 커피용품들도 판매하는거 같았다.
굴뚝빵을 플레인만 먹어본것이 아쉽긴했지만 음료도 빵도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또 보령에 오게된다면 시나몬 굴뚝빵을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다. 그땐 커피용품들도 한번 구입해봐야겠다.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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